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대련 ‘大连’ 여행 3~4일 추천 코스 (바다 · 산 · 도시 · 감성)

by 볼챠라 2025. 8. 14.

 

 

대련 해안선과 도시 스카이라인이 어우러진 석양 풍경
대련의 해변과 스카이라인이 한눈에 들어오는 황금빛 석양

1) 금석탄(금석해변 지질공원) — 바다와 기암괴석의 향연

금석탄의 바위들은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공룡이 목을 내밀어 물을 마시는 듯한 형상부터 ‘베토벤의 머리’처럼 보이는 바위까지, 각도마다 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바닷가 산책로를 걷다 보면 왼쪽엔 괴석, 오른쪽엔 파도, 가끔은 어선이 ‘툭툭’ 지나가 생활 감성이 물씬 납니다.

  • 운영시간 08:30–16:30
  • 교통 쾌속전철 3호선 ‘금석탄’ 하차 → 관광차 이용
  • 입장료 지질공원 70위안 / 인근 놀이공원(발견왕국) 약 200위안

2) 대련 삼림동물원 — 팬더보다 느긋해지는 하루

케이블카로 산 위에 오르면 대련 시내가 한눈에 펼쳐집니다. 대왕판다의 여유로운 식사, 유리창 너머로 바라보는 호랑이까지 아이와 함께라면 특히 만족도가 높습니다.

  • 운영시간 09:00–17:00 (16시 이후 입장 불가)
  • 교통 지하철 1호선 ‘성해광장’ 하차 → 버스 환승
  • 입장료 성수기 120위안

3) 대흑산 — 바다와 도시를 동시에 담는 파노라마

오르막이 다소 있지만 정상에서 ‘한눈에’ 담기는 바다와 도시는 그 값을 합니다. 중턱의 당왕전은 당나라 시기 건물로 전해지며, 반질반질 닳은 돌계단이 세월을 말해 줍니다.

  • 운영시간 24시간 (아침 등산 추천)
  • 교통 경전철 3호선 ‘홍위람산’ 하차 → 소형차 이용
  • 입장료 무료 (주차 10위안)

4) 러시아 풍정거리 — 대련 속 작은 유럽

양식 건물과 아기자기한 상점들, 마트료시카 인형과 초콜릿 가게가 줄지어 있습니다. 해 질 녘 가로등이 켜지면 사진만으로도 ‘해외 감성’이 물씬 납니다.

  • 운영시간 24시간 (야경 촬영 추천)
  • 교통 지하철 2호선 ‘중산광장’ 하차 → 도보 5분
  • 입장료 무료

5) 여순박물관 — 옛 대련의 이야기 상자

서양식 외관 안에 당나라 도자기, 청나라 서화, 옛 대련 사진 등이 전시됩니다. 옛 거리 풍경을 재현한 전시실은 특히 몰입감이 뛰어납니다.

  • 운영시간 09:00–16:30 (월요일 휴관)
  • 교통 지하철 12호선 ‘여순’ 하차 → 버스 환승
  • 입장료 무료 (사전 예약 필수)

6) 노호탄 해양공원 — 바다 동물 쇼의 성지

벨루가의 유영, 높이 뛰어오르는 돌고래, 박수 치는 바다사자까지 아이와 함께 하루를 보내기 좋습니다. 공연 후 해변 산책에서 작은 조개껍질을 찾아보세요.

  • 운영시간 08:30–17:00
  • 교통 버스 2번 ‘노호탄’ 하차 즉시 도착
  • 입장료 220위안(통합권)

7) 베네치아 수성 — 물의 도시 감성 그대로

유럽풍 건물 사이를 곤돌라로 유유히 지나며, 노 젓는 이의 노래가 분위기를 더합니다. 석양에 반사된 수면은 황금빛으로 반짝입니다.

  • 운영시간 24시간 (보트 1회 50위안)
  • 교통 지하철 2호선 ‘동항’ 하차 → 도보 10분
  • 입장료 무료 (보트 요금 별도)

8) 어부 부두 — 생활의 온기가 머무는 항구

알록달록한 어선과 반짝이는 요트가 함께 정박한 풍경이 인상적입니다. 갓 잡은 해산물을 파는 노점에서 흥정의 묘미를 느껴보세요.

  • 운영시간 24시간 (아침 시간 가장 활기참)
  • 교통 버스 712번 ‘어부부두’ 하차
  • 입장료 무료

9) 서산 저수지 — 가을 단풍 명소

10월 중·하순이면 물가를 따라 붉고 노란 단풍이 어우러져 유화 같은 장면을 만듭니다.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가볍게 한 바퀴 걸어 보세요.

  • 운영시간 24시간
  • 교통 자가용 권장 (무료 주차)
  • 입장료 무료
 
여행 Tip
바닷가엔 미끄럼 방지 되는 편한 신발, 산길엔 가벼운 등산화를 추천합니다. 해산물 구매 시에는 반드시 가격 확인 & 흥정을 잊지 마세요!

※ 운영시간·요금·교통 정보는 현지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